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가 후지노 도모아키 감독의 내한 GV를 전석 매진시키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영화는 조현병 증상을 보이는 누나와 그 가족의 20여 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로,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단 4개관에서 시작하여 100개 이상의 상영관으로 확대되었으며, 미니시어터 박스오피스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였다.
후지노 감독의 내한 GV는 29일과 30일 각각 매진되었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영화감독,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GV도 예정되어 있다. 정우열, 오진승, 하지현 등 전문의와 변영주, 김일란 감독,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 소장이 함께해 영화가 던지는 여러 질문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는 한 가족의 겪은 고통과 갈등을 통해 정신질환과 돌봄 문제를 사회적 화두로 끌어올린다.
감독은 1979년 가족사진을 시작으로, 누나가 겪었던 조현병 발작 이후 가족이 경험한 25년의 이야기를 담아내었다. 누나는 1983년 의대 재학 중 첫 발작을 보였고, 가족은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병원 대신 집에서 돌보기로 결정하였다.
이후 25년 동안의 갈등과 후회를 기록한 이 다큐멘터리는 “사랑하는 사람의 고통 앞에서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김해문화관광재단 영상미디어센터는 2026년 7월 씨네마루에서 이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며, 상영 기간은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총 8회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김해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관객들이 이 영화를 통해 깊이 있는 이해와 공감을 나누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
는 사람들에게 정신질환, 돌봄, 그리고 가족의 의미를 steadfast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으로, 29일 개봉한 후에도 관객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