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삼성은 두산을 15-4로 완파하며 2연승을 기록하였다. 이로써 삼성은 56승 2무 34패로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3회초에만 9점을 기록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타선이 장타와 적시타를 아끼지 않으며 총 17안타를 기록, 두산 마운드를 압도하였다.

이 경기에서 3번 타자 구자욱은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하였고, 테이블세터 역할을 수행한 김지찬과 김성윤도 각각 2안타와 3안타를 기록하여 리드오프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다.선발 투수 크리스 페덱은 6이닝 동안 6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을 기록, 3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이로써 페덱은 KBO 리그 입성 이후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2승을 달성하였다.두산은 이날 선발 투수 최민석이 2⅔이닝 동안 7개의 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 10실점(6자책)하여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는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하는 아픈 기억으로 남았다. 최민석은 이날 경기로 인해 평균자책점이 2.19에서 2.49로 급상승하였다.

경기 초반, 삼성은 2회초 류지혁의 볼넷과 이재현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첫 점수를 선취하였다. 이어진 3회초, 삼성은 타자 일순하는 집중력을 발휘하여 폭발적인 공격을 시작하였다.

선두 타자 강민호의 볼넷을 시작으로, 김성윤과 구자욱의 연속 안타로 1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고,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와 르윈 디아즈의 적시타로 순식간에 점수를 4-0으로 벌렸다. 또한, 두산의 실책으로 추가점을 올리며 8-0으로 점수차를 넓혔다.

두산은 4회말 안타 3개로 1점을 만회했으나, 삼성은 5회초 구자욱의 적시타로 다시 점수차를 10점으로 회복하였다. 삼성은 7회초에도 연속 적시타를 기록하며 14-2로 점수를 벌렸다. 8회 두산은 김기연과 김대한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하였으나, 이미 승리는 삼성의 손에 있었다.

경기의 마침표는 9회초 김현준의 희생플라이로 찍혔다. 이러한 승리로 삼성은 경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리그에서의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