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하주석이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되었다. 두 구단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주석과 KIA 우완 투수 이형범의 맞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KIA는 하주석을 영입하며 그는 2루와 유격수를 포함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오랜 1군 경험을 바탕으로 팀 전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KIA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가진 주전 유격수 박찬호를 잃고 내야 전력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가을 야구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하주석에게서 찾게 되었다.

하주석은 한화에서 2025 시즌 동안 95경기에서 타율 0.297을 기록하며 팀의 중요한 일원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올 시즌 1군에서의 성적은 타율 0.256으로 다소 부진했으며, 퓨처스리그에서는 타율 0.327로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한화 이글스는 이번 트레이드를 마운드 보강의 일환으로 진행하였다. 팀 관계자는 이번 트레이드는 불펜을 강화하고 내야 포지션의 중복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손혁 한화 단장은 이형범에 대해 마무리 경험이 있는 베테랑으로, 최근 데이터에서 구속과 투심 패스트볼의 움직임이 좋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그의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KIA의 이형범은 지난해 19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그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를 거쳐 2024년 KIA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KIA와 한화 두 팀 모두 팀 구성의 필요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