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SF 영화 호프가 25일 오후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영화는 지난 15일 개봉 이후 11일 만에 이 기록을 세운 것으로,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발표했다.

호프는 개봉 후 첫 주간 BOX OFFICE에서 줄곧 1위를 유지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개봉 3일 차에 100만 명, 5일 차에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았다.

그러나 이번 주 평일에는 관객 수가 10만 명대로 감소하며 동원 속도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영화는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에 나타난 외계 생명체와 관련된 이야기로,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발표한 신작이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있으며, 할리우드 배우인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이 함께 출연한다. 흥미롭게도 호프는 극호와 불호의 의견이 엇갈리며 관객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예매율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29일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에 이어 2위에 위치해 있다. 올해 개봉작 중 300만 관객을 넘긴 영화는 호프를 포함해 왕과 사는 남자, 군체, 살목지 등 4편으로 집계되었다.

호프는 전반적인 흥행 성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관객 동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