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한 후 험난한 도전을 이어왔다. 2023년 11월, LG 트윈스는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을 조건부로 승낙하였다. 당시 고우석은 구단 발표 전까지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히지 않아 팬들의 관심은 주로 다른 선수에게 쏠려 있었다.

그는 2023 시즌 중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LG 구단은 고우석에게 포스팅 제도를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락한다고 발표하였다.이후 샌디에이고가 입단 제의를 한 것은 포스팅 마감 이틀 전의 일로, 초기 계약 조건은 LG와 고우석이 협의한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LG 구단주 대행의 지시로 협상이 급진전되어 고우석은 1+1년 최대 총액 940만 달러에 계약을 맺게 되었다. 그렇게 고우석은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하지만 그의 도전은 순탄치 않았다. 고우석은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에서 주전 경쟁을 이기지 못하고, 2024년 개막 로스터에서 제외되었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공식 개막 시리즈에서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팬들 앞에서 첫 시즌의 출발이 좌절되었다. 개막 이후 고우석은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샌디에이고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로의 트레이드에 포함되었다.

이 트레이드에 따라 고우석은 방출 대기 상태가 되었으나, 이때 마이애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며 다시 재기를 결심하였다. 2025년에도 마이애미 스프링캠프에 초청받았지만, 어려움이 계속 이어졌다.고우석은 결국 2026년 7월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며 오랜 도전의 끝에 새로운 출발을 했다.

그는 데뷔전에서 1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하며 첫 발을 내딛었다. 그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여러 차례의 방출과 트레이드를 견디며 이룬 성과로, 개인적 꿈을 이루기 위한 끝없는 도전이 결실을 맺은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