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항공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지난 2020년 문을 연 이 박물관은 대한민국 항공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항공 전문 국립박물관이다.
현재 박물관 내부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환경에서 실내 나들이를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가득하다. 실내 전시관에 들어서면 천장에 매달린 16대의 실물 항공기들이 역동적인 장관을 연출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한인 비행학교 역사부터 현재의 항공산업 위상까지 다양한 정보가 전시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5가지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 실제 비행기를 조종해 보는 조종·관제 체험과 블랙이글스의 공중제비 탑승 체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기내 안전 훈련과 어린이 공항 체험이 제공되어 비행의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여름방학 기간 동안 박물관은 드론 파일럿 아카데미와 항공기 퍼즐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오는 8월 11일부터는 대한민국 최초의 대통령 전용기를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이 열릴 예정이다.이번 여름휴일, 많은 이들이 국립항공박물관에서 특별한 항공 체험을 즐기며 무더위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