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베니스의 상인이 8일 국립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 작품은 3년 만에 무대에 오른 배우 최수영이 상속녀 포셔 역할을 맡아 큰 기대를 모았다.
최수영은 지혜롭고 당당한 캐릭터를 통해 뛰어난 무대 장악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베니스의 상인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희극이자 치열한 법정극으로, 안토니오와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 간의 계약이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이야기 구조를 담고 있다.
최수영은 포셔 역을 통해 안토니오와 샤일록의 갈등을 해결하는 핵심 인물로서의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신구와 박근형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여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오경택 연출의 손길 아래, 베니스의 상인은 카니발 축제의 춤과 음악으로 시작하여 140분 동안의 다양한 형태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최수영은 법정 신에서 또렷한 발음과 존재감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객들은 그의 연기에 대해 무대 장악력이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수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공연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하며, 남은 공연도 즐겁게 진행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연극 베니스의 상인은 오는 8월 9일까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