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헤드샷으로 교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야지는 8회 구원 투수로 등판했으나, 선두타자 강승호에게 던진 146km/h의 포심 패스트볼이 손에서 미끄러져 타자의 머리를 맞추었다.

이로 인해 미야지는 즉시 왼손 투수 이승현과 교체되었으며, 박규택 심판은 퇴장 손짓을 하였다. 그러나 기록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헤드샷 퇴장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미야지가 던진 공이 머리가 아닌 등 위와 귀 뒤쪽을 맞은 것으로 판명 나면서 다이렉트 퇴장이 아니라고 이 나왔다.미야지는 이번 사건 전에도 4월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박수종에게 던진 공으로 바로 교체된 바 있으며, 8일 대구 LG 트윈스전에서는 첫 타자에게 헤드샷으로 퇴장당했던 경력이 있다.

올 시즌 35경기에서 무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58을 기록하고 있었던 미야지는 후반기 2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이번 헤드샷으로 인해 허망하게 경기를 마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