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8·17 전당대회가 본격적인 순회경선에 돌입한다. 26일 후보들은 호남과 영남, 충청을 방문하며 당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후보가 경쟁하며 각자의 공약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1인1표제가 처음 적용되어 후보 간의 표심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 정청래 의원은 이 대통령을 끝까지 지킬 사람은 탈당한 적 없는 정청래라고 자신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는 과거 자신이 당을 배신하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상대 후보들에 대한 비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김민석 후보는 이날 광주에서 열린 초청강연회에서 정 의원을 겨냥해 대통령 반개혁적 음해는 반명 아니면 뭔가라고 강조하며, 정 의원의 부정적인 발언에 대한 반박을 이어갔다.
정 후보는 이에 대해 신천지 의혹을 제기한 김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전당대회가 신천지 논란으로 마이너스 대회가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송영길 후보는 전북 진안에서 청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민생 현안을 청취하며 당 원의 지지를 얻고 있다.
그는 정 후보의 당 운영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비판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후보들 간의 경합은 특히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을 둘러싼 날카로운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 후보가 SNS를 통해 신천지의 개입 가능성을 제기한 이후, 정 후보는 강력한 반발을 나타냈다.이와 같은 선거 분위기 속에서, 민주당은 8월 1일부터 시작될 충청권 순회경선과 이어지는 합동 연설 및 권역별 투표를 통해 각 후보의 지지를 최대로 끌어모으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권리당원 온라인투표는 28일부터 진행되며, 본경선은 대의원 및 권리당원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로 진행된다.또한, 각 후보들 간의 TV토론은 7월 29일 MBC에서 시작되며, 8월 5일 KBS, 8월 12일 SBS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각 후보들은 이 토론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하고, 유권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당대회 과정은 당의 향후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