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의 시장 선거에 대한 재검표가 27일부터 28일 새벽까지 진행된 결과, 기존 44표의 당선 차이는 38표로 줄어들었으나 당선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검표는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창원시 성산구 도선관위 회의실에서 실시되었다.
재검표 과정에서는 투표용지 6만9천693장이 확인되었으며,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시장은 3만3천626표를 획득했고, 국민의힘 천영기 전 시장은 3만3천588표를 얻었다. 재검표 결과, 무효표는 1천30표에서 1천24표로 줄어드는 등의 변동이 있었지만, 당선 결과에는 영향이 없었다.
천 전 시장은 이의 제기를 하며 개표 과정을 문제 삼았고, 이에 따라 통영시장 선거에 대한 재검표가 진행되었다. 그는 개표 당시 투표지 분류기 시스템의 오류를 주장하며 선거 소청을 제기한 바 있다.
천 전 시장 측은 재검표 과정에서 투표함 봉인 상태와 보관 과정의 적정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재검표 전 과정의 영상 촬영을 요구하기도 했다.이번 재검표에는 천 전 시장 측 관계자와 강 시장 측 관계자, 선관위원 등 12명이 참관하였고, 보안 유지를 위해 경찰이 배치되었다.
재검표의 최종 결과는 경남도선관위가 오는 8월 18일 이전에 천 전 시장이 제기한 당선무효 소청의 인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재검표 비용은 약 1천922만 원으로, 소청을 제기한 천 전 시장이 전액 부담하게 된다.
만약 소청이 인용될 경우, 이 비용은 반환된다고 전해졌다. 재검표가 개표 과정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결정이 향후 선거에 미칠 영향을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