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유착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신천지 신도들이 더불어민주당에 집단 가입한 정황을 수사하고 있다. 전직 신천지 간부는 합수본의 신천지 수사가 시작된 1월 이전까지 신도들이 민주당에 가입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신천지가 여당과 연계하려 했다는 내용을 언급하였다.합수본은 1월에 신천지 총회 본부를 압수수색했으며, 이 과정에서 신도들의 집단 당원 가입이 민주당에 몰린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전직 신천지 간부는 수사가 시작되기 전 신도들이 민주당에 집중적으로 가입하려 했으나, 수사가 시작된 후에는 이 흐름이 중단되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의 중심지는 수도권으로, 신천지가 건물을 매입하여 종교시설로 사용하려 하다가 용도 변경 허가를 받지 못한 지역들이다.

합수본 측은 신천지 교인들이 민주당에 집단 가입한 이유가 지역 민원 해결을 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또한, 신천지 전 청년 신도는 2022년 지방선거 전후로 신도들이 민주당 행사에 동원되었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민주당 인사와의 연줄을 만들기 위해 행사 참석에 동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합수본은 지난해 신천지 간부가 신도들에게 민주당 가입을 독려한 진술도 확보한 바 있다.

합수본은 민주당과 관련된 가입 의혹에 대해 4개월 동안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나, 합수본은 해당 사건과는 별개로 민주당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총회 차원에서 민주당 가입을 강요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반면,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신천지 측이 조직적으로 당원 가입을 강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합수본은 1월 출범 이래로 신천지 전현직 간부들을 재판에 넘겼으며, 이들은 국민의힘에 집단 입당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은 신도들에게 당원 가입을 지시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기간 동안 국민의힘에 가입한 신천지 신도의 수는 최소 5만6472명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