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로써 SSG는 두산전 3연패 기록을 끊고, 김민준은 두 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시즌 4승째를 올렸다.
SSG는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두산에게 선취점을 허용했다. 1회 초 박찬호와 유니오 세베리노가 연속 안타를 기록한 후, 박준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주었다. 그러나 SSG는 3회에 공격을 전개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3회말, 정준재가 우익수 방면 3루타를 날린 뒤 박성한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후, 블라이 마드리스가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3-1로 리드를 가져갔다.
이어서 SSG는 4회에 추가 점수를 얻었다. 한유섬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하며 두산의 반격을 차단했다.
두산은 6회 초 양의지가 솔로 홈런을 넣으며 점수를 2-4로 좁혔지만, SSG는 이후에도 점수를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7회에서 안상현, 정준재, 박성한이 연속 2루타를 기록해 2점을 더 올렸다.김민준은 이날 6이닝 동안 5개의 안타를 허용하고 2실점, 2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투구를 보였다.
그는 2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두 경기 연속으로 선발승을 거두었다. 김민준은 고졸 신인으로서 두 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한 것은 SSG 역사상 24년 만에 이루어진 일이라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표했다.
한편, 두산의 선발 투수 최승용은 4이닝 동안 6피안타와 4실점으로 부진하여 패전투수가 되었다. SSG의 마무리 투수 조병현은 마지막 이닝을 삼자범퇴로 마무리 지으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SSG는 다음 날 동일한 장소에서 두산과 경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