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0일 올해 2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171조 원, 영업이익 89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

메모리 사업부가 실적을 크게 견인했으며, 특히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이 수익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는 또한 사업부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며, 반도체 담당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DS 부문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부가 제품의 판매가 확대로 인해 높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파운드리 및 시스템LSI 부문은 2분기에도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B증권의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은 3분기 메모리 가격이 최소 3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9조 원과 110조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기는 이번 2분기에도 강력한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AI 인프라 확대로 인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으며,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3조3162억 원, 영업이익은 4060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9.1%, 90.6% 증가한 규모다.이번 실적 발표는 전자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LG전자 등 다른 전자업체들의 실적 발표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

LG전자는 2분기 잠정 매출 23조8297억 원, 영업이익 1조578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4.9%, 영업이익이 146.9% 증가한 수치다.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실적은 앞으로도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이며, 세계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