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89조 4924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13.8% 증가한 수치이며, 매출은 171조 4995억 원으로 130% 증가했다.
이 실적은 삼성전자가 3분기 연속으로 갱신한 최대 성과로 평가된다.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은 매출 127조 5000억 원, 영업이익 89조 2000억 원을 기록하여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반도체 제품의 강한 수요는 D램과 낸드플래시에서 두드러지며, 특히 서버용 제품에서 수요가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AI 시장의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완제품 부문인 DX는 부품 원가 상승의 영향으로 매출 48조 원을 기록했지만, 8000억 원의 영업손실을 보였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A시리즈가 호조를 보였으나, 전체적인 경쟁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매출 7조 5000억 원, 영업이익 7000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하만 자회사는 매출 4조 6000억 원, 영업이익 4000억 원으로 실적이 개선되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반도체 수요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DX 부문은 여전히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부품 비용 상승 등의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