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31일 특별감찰관 후보로 검사 출신 최길수(60·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를 추천했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 변호사를 소개하며 그의 경력을 강조했다.

최길수 변호사는 광주지검 특수부장 검사, 대구지검 안동지청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서울고검 감찰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감찰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한 원내대표는 또한, 최 변호사가 2019년 문재인 정부 당시 야당이었던 바른미래당의 교섭단체 3당 특별감찰관 후보 협의에서 추천된 인사라는 점을 언급하며, 그의 적합성을 설명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인척, 대통령을 보좌하는 청와대 공무원을 감찰하는 독립적인 기구로, 국회에서 3명의 후보를 추천하면 이 중 1명을 지명하고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 특별감찰관 후보는 최소 15년 이상의 판사, 검사, 변호사 경력을 요구하며 임기는 3년이다.

민주당의 이번 추천은 특별감찰관의 독립성과 적합성을 고려한 결과이며, 최 변호사가 국민 눈높이에 맞춰 중립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뒷받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