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경이 3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시상식은 KBS 2TV로 생중계되었으며,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겸 배우 윤아가 진행을 맡았다.

박보경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레이디 두아에서의 연기로 이번 여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시상식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박보경은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으며 남편 진선규를 바라보았고, 진선규는 아내의 수상 소식을 듣고 눈물을 보였다.

박보경은 오늘 이 자리가 진짜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눈에 잘 담아가려고 돼 너무 감사하다며 울먹였다. 특히 박보경은 자신의 수상 소감에서 시상식에 참석하며 내 인생에도 저런 날이 한 번은 올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전하였다.

그는 수상소감을 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동료 배우 신혜선과 제작진,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박보경은 또한 자신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어머니를 언급하며 이 트로피에 엄마의 이름을 새겨드리고 싶다고 감정적으로 말했다.

그러면서 저보다 더 놀라고 많이 울고 있는 남편 진선규 씨, 이 트로피가 커플템이 되겠다라고 재치 있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이번 시상식은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2022년에 첫 개최된 이후 올해로 5회를 맞이하였다.

수상 후보는 2025년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공개된 드라마와 예능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심도 있는 전문가 의견과 일반 시청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되었다. 이날 여우조연상의 주인공으로 함께 좌중에 황홀경을 선사한 윤경호와 더불어 박보경의 감정적인 순간은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