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AIG 여자오픈에서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유해란은 최종 합계 1언더파 283타를 기록하며 메이저 3연승 도전에 나섰으나 아쉽게 성공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00만 달러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유해란은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3오버파 74타로 경기를 마감했다. 세계랭킹 3위인 유해란은 앞선 달에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연속으로 우승하며 3연승을 노렸으나 이번 대회 우승에 실패했다.
메이저 대회에서 한 해 3연승을 이룬 선수는 1950년의 베이브 자하리아스와 2013년의 박인비 단 두 명에 불과하다.유해란은 1라운드에서 2위, 2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서며 기대를 모았으나 3라운드에서 부진하면서 선두와의 차이가 3타로 벌어졌다.
최종 라운드에서 그는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연이어 실수를 범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각각 타수를 잃어,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일본의 구와키 시호가 차지했고, 최종 합계 5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재미교포 노예림은 최종 3위로 대회를 마감하였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수상했다. 유해란은 이번 대회를 통해 확보한 포인트로도 코르다에게 밀려 최종 수상자 결정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를 마친 유해란은 아쉬움이 남지만 톱10에 오른 결과에 만족한다며 앞으로도 남은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유해란은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군분투할 것을 다짐했다.
다음 대회는 13일 시작되는 스탠더드 포틀랜드 클래식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