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33)가 13일 공식적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결정은 최근 드라마틱한 외모 변화와 함께 제기된 건강 우려, 특히 거식증 의혹과 관련된 악성 댓글 속에서 이뤄졌다.

그란데의 대변인은 미국 연예매체 피플을 통해 그란데가 대중의 시선에서 한발 물러나기로 했다고 전하며, 그동안 이어진 끊임없는 평가에 대한 부담을 언급했다. 그녀는 오는 9월 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이터널 선샤인’ 월드투어를 마지막으로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번 결정은 그란데가 지난달 31일 정규 8집 ‘페탈’을 발표하며 2년 만에 가수로 복귀한 직후 이뤄졌다. 특히 신곡의 뮤직비디오에서는 협소한 체형이 부각되었고, 그로 인해 소셜 미디어에서는 그녀의 건강 상태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 확산되었다.

그란데는 과거에도 자신의 외모에 대한 평가에 대해 매우 위험하다며 자제를 호소한 바 있으며, 최근 몇 년 간에는 마른 체형을 지적받으면서 건강 이상설에 시달려왔다. 이번 활동 중단에 따라 그녀는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예정된 뮤지컬 ‘선데이 인 더 파크 위드 조지’에서도 하차하게 되었다.

소속사는 그녀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선을 그으며, 아리아나가 건강한 상태에서 무대를 성공적으로 소화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팬들은 아리아나의 휴식을 지지하며, 충분한 휴식 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2008년 브로드웨이에서 데뷔한 이후, 2013년 첫 정규앨범 ‘유어스 트룰리’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후 ‘Problem’, ‘7 rings’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가수로서 물론, 영화 ‘위키드’ 시리즈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활동 중단 후 그녀의 향후 행보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계속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