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하여 45.9%에 이르렀다. 이는 취임 이후 최저치로 나타났다.

조사 기간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 사이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5.9%로, 이전 주의 46.3%보다 0.4%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0.5%로, 1%포인트 상승하여 절반을 넘겼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3.5%였다.지역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제주에서 74.6%, 호남에서 74.0%로 70%를 초과하였으나, 나머지 지역에서는 50% 미만에 그쳤다.

충청에서는 46.8%, 부산·울산·경남에서 43.5%, 인천·경기에서 43.0%, 서울에서 42.7%, 강원에서 39.0%, 대구·경북에서는 35.3%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주 대비 인천·경기에서 2.5%포인트, 부산·울산·경남에서 1.0%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와 60대에서 각각 54.5%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40대에서도 50.0%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49.0%, 30대는 31.9%, 10·20대(18~29세)는 30.4%로 집계되었다. 특히 30대에서는 지난주보다 7.4%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65.7%, 중도층에서 46.2%, 보수층에서 23.2%로 조사되었다. 지난주 대비 중도층에서 3.0%포인트, 진보층에서 2.2%포인트 하락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1.5%포인트 상승하였다.

리얼미터는 이와 같은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다양한 사회 경제적 이슈와 부정적인 언론 보도의 영향을 언급하였다. 순방 외교를 통한 정상회담 결과가 있었으나, 증시 폭락과 부동산 세제 논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입법 강행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다는 분석이다.

한편,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45.1%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 주에 비해 3.8%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37.7%로, 2.9%포인트 하락하였다.

이어 개혁신당 2.4%, 조국혁신당 2.0%, 진보당 0.9% 순이다. 무당층은 9.5%에 이르렀다.

응답자 지역별 지지율은 민주당이 제주에서 74.3%로 가장 높았고, 호남에서 69.3%였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53.0%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40대에서 55.2%, 국민의힘이 10·20대에서 48.6%의 지지를 얻었다. 이러한 지지율의 변화는 다음 선거에서의 정치적 동향을 예측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