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의 179회 방송이 3일 밤 9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회차는 애프터 특집 2탄으로 기획되어, 앞서 방송에 출연했던 비트 가족과 비방 부부의 변화된 일상이 재조명된다.

비트 가족은 과거 방송에서 엄마가 성인이 된 아들의 식사와 생활 습관을 강력히 통제하고, 비트와 각종 재료를 섞어 만든 비트죽을 매일 강요하는 모습으로 큰 충격을 안겼다. 그 결과 아들은 대학을 세 차례 자퇴하고 게임에 빠져 지내는 생활을 지속했다.

방송 후 엄마는 악성 댓글로 인한 심리적 충격을 고백하며, 몰매를 많이 맞았다고 전했다. 제작진의 점검에서 냉동고 깊숙한 곳에서 여전히 비트가 발견되었고, 이는 엄마의 비트 강박이 여전한지를 가늠하게 한다.

한편, 비방 부부의 남편은 22년 동안 투자 중독에 빠져 5억 원을 잃고,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고를 부수는 등의 문제를 겪었다. 방송 후 그는 투자에 사용했던 컴퓨터를 치우겠다고 약속했으나, 다시 발견된 집에서는 남편이 홀로 컴퓨터방에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 방에는 두 대의 모니터가 놓여 있어 그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남편은 큰아들로부터 받은 의문의 종이를 들고 폭풍 오열하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이번 방송에서 비트 가족과 비방 부부의 상황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은 실제로 효과가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시청자들은 두 가족의 근황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본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