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3일에만 온열질환자가 18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의 공식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15일부터 누적된 온열질환자는 총 185명이며, 이 중 사망자는 2명이다.
기상청은 서울 서북권에 대해 폭염주의보를 유지하던 중, 2일 폭염경보로 변경하며 전체 지역에 대해 폭염경보를 발효하였다. 또한,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에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다.
폭염중대경보의 발령은 올해 6월 1일 시행 이후 처음이다. 기상청은 이번 경보가 이틀 이상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지역에서 하루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고 밝혔다.
이번 폭염 상황은 영남 지역에서 관측된 사상 최고 기온인 42.5도를 기록한 경남 양산을 포함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current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235개 육상 기상특보 구역 중 217곳, 즉 92%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다.서울시는 폭염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104개 반, 550명의 인원이 포함된 폭염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시켰다.
취약 계층인 노숙인 1,950명, 쪽방 주민 517명, 독거 노인 42,382명, 장애인 또는 만성 질환자 3,498명, 야외 근로자 13,575명 등 총 61,922명에 대한 지원과 보호 활동도 진행되고 있다.서울시는 기후동행쉼터, 무더위쉼터, 응급대피소 등 총 9,849곳의 폭염 저감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