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사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을 수사하던 경산경찰서 형사팀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30분께 경남 창녕군 도천면 근처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경감 A씨가 발견되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범죄 혐의점 또한 확인되지 않았다.
A 경감은 지난 7월 23일에 발생한 경산 아파트 방화 사건의 수사 책임을 맡고 있었다. 이 사건에서는 아파트 입주민인 70대 남성이 관리사무소에 가연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러 총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36명의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고 형사과와 광역수사대에서 수사를 진행해 왔다.A 경감의 사망 원인과 방화 사건 수사와의 관련성은 현재 확인되지 않았으며, 창녕경찰서가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방화 사건 당시 결과적으로 3명이 사망하고 총 8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이후 사망한 이들은 50대 여성 2명과 71세 류모씨로 당시 사건과 관련이 있다.경찰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된 추가적인 정보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이 사건의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지역 사회와 공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