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할리우드 톱스타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과 함께 영화 오디세이를 들고 한국을 찾았다. 놀란 감독의 첫 한국 방문은 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국 관객들이 인터스텔라를 많이 좋아해주셨다고 들었다며 재미있고 기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영화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담고 있으며, 영화 역사상 처음으로 전편을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촬영하였다.

놀란 감독은 관객들을 오디세우스의 여정에 초대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만들었다며 극장에서의 영화적 체험을 강조하였다. 그는 관객들이 극장에서 영화를 통해 함께 여정을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회견에 참석한 맷 데이먼은 오디세우스 역을 맡아 영화를 촬영하면서 현장의 모든 이들이 진심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며 함께한 모든 이들과의 협업을 소중하게 여겼다고 밝혔다. 샤를리즈 테론은 칼립소 역할에 대해 관객들이 저마다의 시선으로 영화를 즐기기를 바란다며 각자의 해석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오는 5일 개봉할 예정이며, 지난주 개봉하면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스파이더맨4와 여름 극장가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놀란 감독은 영화와 함께 방문한 첫 한국에서의 경험이 기쁘고 설렌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이번 내한은 놀란 감독의 요청으로 성사된 행사로,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반응을 직접 느끼고 싶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