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4일 공시를 통해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6758억원과 당기순이익 48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0%와 108.1%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번 실적은 2023년 1분기에 기록된 기존의 최고 실적과 비교해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0.9%와 8.3% 증가한 것으로,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2853억원, 누적 순이익은 9391억원에 달하며 모두 1조원을 넘어섰다.삼성증권은 자산관리(WM) 부문에서 고객 기반 확대와 금융상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리테일 고객자산은 652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1.6% 증가했으며, 고액자산가(HNW) 고객 수는 57만2000명으로, 이전 분기보다 27.5% 늘었다.
또한, 랩어카운트 순수수료 수입은 495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52.1% 증가했으며, 퇴직연금 예탁자산은 28조1000억원으로 20.7% 확대됐다.기업금융(IB) 부문 역시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2분기 IB 부문 실적은 구조화 금융 분야에서 거둔 794억원을 포함해 전분기 대비 26.1% 증가한 906억원을 기록하였다.
특히 채비와 져스텍의 기업공개(IPO)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휴젤 인수 금융 딜도 차질 없이 이뤄졌다.삼성증권의 이번 실적은 WM 및 IB 사업 부문이 동반 성장해온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성장은 앞으로도 삼성증권의 지속적인 발전과 시장 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