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아시아 쿼터 왼손 투수 왕옌청이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10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왕옌청은 임찬규(LG 트윈스)와 함께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왕옌청은 이날 경기에서 7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높은 위기 관리 능력을 보였다. 그는 3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했지만, 큰 위기를 맞지 않고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이는 그가 3경기 연속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것과 함께, 팀의 3연승에 크게 기여했다.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5회에는 삼성의 선발 투수 양창섭을 끌어내리고 3점을 내며 승기를 잡았다.

특히 노시환의 2루타와 이도윤의 볼넷을 통해 맞이한 만루 상황에서 요나탄 페라자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결승점을 냈다.한편, 이날 경기는 서울과 광주 지역에서 폭염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잠실에서 예정된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및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의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취소되었다.

KBO는 폭염으로 인한 경기 운영 방안을 발표하고, 하루 최고 체감온도와 기온에 따라 세분화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