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80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감소한 수치이다.

영업이익 감소는 신작 마케팅비 및 인건비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이번 분기 넷마블의 매출은 7,4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상각 전 영업이익인 EBITDA는 1,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으나, 전 분기보다는 33.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0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 증가하였다.

2분기 전체 영업비용은 6,6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하여 매출 증가율을 초과하였으며, 특히 마케팅비는 1,835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35.5% 급증하였다. 넷마블은 몬길: STAR DIVE와 SOL: enchant 등의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를 설명하였다.

인건비는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하여 1,825억원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14.1%에서 이번 2분기 10.7%로 하락하였다.

해외 매출은 5,80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하였으며,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39%, 한국 22%, 유럽 13%, 동남아시아 10%, 일본 9%, 기타 지역 7%였다. 장르별로는 RPG가 42%, 캐주얼 게임이 35%, MMORPG가 17%, 기타가 6%를 차지하였다.

넷마블은 하반기에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 등 3종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하반기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와 차별화된 신작 개발을 통해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4,0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였고, 누적 영업이익은 1,332억원으로 11.7% 감소하였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148억원으로 72.5% 증가하였다. 2분기 당기순이익에는 서울 구로구 지타워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등이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