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는 6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폭염 대응 조치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 원이며, 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로 13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KLPGA는 여름철 대회를 대비하여 사전에 프로골프 안전매뉴얼과 폭염 대응 매뉴얼을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대회별 안전관리 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갖추었다. 제주 지역의 예보 기준 최고기온은 약 33도이며, 서울 등 내륙 지역보다 4~5도 낮은 기상 여건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기상이변과 폭염이 잇따르고 있어 KLPGA와 스폰서인 제주개발공사는 철저한 대책을 마련했다. 선수들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차원에서 코스 전 홀에 아이스박스를 배치해 얼음물과 얼음을 제공하며, 선수들에게는 얼음주머니와 포도당을 배부하여 체력 저하를 방지할 예정이다.
갤러리를 위한 폭염 대응 시설도 마련되었다. 코스 내 3곳에 몽골텐트 형태의 갤러리 대피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스타트광장과 1번, 10번 티, 갤러리 대피소에서 얼음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플라자에는 의무실과 냉풍기가 운영되며 포도당도 비치된다. 갤러리 이동이 많은 1번 티 진입로와 10번 티, 광장에는 자동 물안개 분사기가 설치되어 있어 체감온도를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의료요원 총 6명이 2개 조로 편성되어 선수와 갤러리 전담으로 운영된다. KLPGA는 폭염 경보가 발령될 경우 선수들에게 기상 상황과 행동요령을 실시간 문자로 안내하고, 접수처 LED 화면과 코스 내 스코어 전광판 등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KLPGA는 선수와 현장을 찾는 갤러리, 대회 관계자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단계별 안전관리 체계를 면밀히 운영해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