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삼이 10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정삼이 방송 활동을 쉬었던 기간과 그의 현재 생활이 공개되었다. 정삼은 공개된 영상에서 현재 강원도에서 펜션을 운영하며 생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정삼은 방송 활동 중단의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아버지의 뇌경색과 아내와의 이혼이라는 개인적 위기를 맞으면서 우울증과 공황장애에 시달리게 되었다고 고백하며, “갑자기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왔다.
병원을 가고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죽을 생각도 세 번 했다”고 언급하며 당시의 극심한 심적 고통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거 정삼은 1992년 가수로 데뷔한 후 리포터, 라디오 DJ,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나, 갑작스러운 사망과 이혼, 그리고 사업의 부도 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되었다. 그는 아버지가 사업 실패로 의식이 없는 상태가 되면서 가족이 감당해야 할 부채가 생겼고, 그로 인해 가정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그는 그 기간 동안 어떤 일이든 하며 생활을 이어갔고, “나에게 쓰는 것이 사치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6~7년 살았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정삼은 힘든 시기 중 아이들의 생각이 나면서 삶을 포기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의 동생은 형이 힘들어하던 당시를 떠올리면 눈물이 난다.
아이들 때문에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며 형의 고통을 함께 나누었다. 정삼은 10년간의 공백 후,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다시 대중 앞에 나오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번 방송을 통해 그는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