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남자 육상 400m 계주 대표팀이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대표팀은 조엘진(20세, 예천군청), 김시온(27세, 국군체육부대),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23세, 안산시청), 서민준(22세, 서천군청) 등 역대 최강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팀은 6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금메달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김시온은 “일본은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의 강점은 직선 주로를 달리는 2번과 4번 주자의 폭발력이다. 1·3번 주자가 잘 버텨주면 금메달을 노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엘진은 지난 몇 년간 한국 육상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나이지리아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비웨사와 함께 100m 개인 공식 기록 10초13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역대 공동 2위 기록에 해당한다.
비웨사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부모를 둔 귀화 선수로, 두 선수는 계주에서 상호 협력하며 최고의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한국 남자 육상 400m 계주팀은 지난해 아시아선수권과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구미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 계주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더 높은 목표인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어 기대감을 모은다.
또한, 팀원들은 바통 터치 및 각자의 주자 포지션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서민준은 바통 전달 과정에서 비웨사가 손을 어떻게 들지를 구상하며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비웨사 또한 서민준의 첫걸음을 잘 관찰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아시안게임 경쟁 상대인 일본에 대해서도 팀원들은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나마디 조엘진은 “우리의 목표는 명확하고, 함께 훈련하며 서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다”라고 말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이 충만한 이들은, 금메달을 향한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026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빛 질주를 지속할 것을 다짐하며, 화합된 팀워크로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