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2%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동안 매출은 3조 4,850억원으로 4.0%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은 14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은 백화점 사업부의 호조에 힘입은 결과로,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8,91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 성장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패션 등 모든 상품군의 판매 호조에 기인하며, 국내 백화점의 영업이익은 77.6% 증가해 1,123억원을 기록했고, 해외 백화점의 영업이익은 309.7% 급증해 74억원에 이르렀다.
롯데쇼핑의 상반기 누적 자료에 따르면, 전체 매출은 7조 666억원으로 3.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428억원으로 81.5% 늘어났다. 당기순이익 역시 1,585억원으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임재철 재무본부장은 국내외 백화점의 견조한 실적과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의 결과로 의미 있는 실적 반등을 이뤄냈다며,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롯데쇼핑은 하반기 본점과 잠실점을 중심으로 한 타운화 전략을 고도화해 고객 집객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 전용 멤버십 확대, 마트 사업의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 가동 등을 통해 영남권 배송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 사업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의 대형점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2분기 백화점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1,197억원에 달해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특히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6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하며 해외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성장은 롯데쇼핑의 전반적인 부문의 체질 개선 및 경영 효율화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롯데쇼핑은 앞으로도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