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28·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8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침묵했다.이번 경기는 김하성이 부상에서 복귀한 뒤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는 경기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첫 타석인 2회 초에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맥스 프리드와 승부를 펼쳤으나 결국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인 5회 초에도 그는 2사 후 삼진에 그쳤다.

애틀랜타는 경기 초반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진행되었으나 8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오스틴 라일리가 솔로 홈런을 날리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김하성의 타석에서 애틀랜타 벤치는 그를 교체하고 도미닉 스미스를 대타로 내보냈다.

이후 김하성은 9회 초에 맷 올슨의 솔로 홈런으로 2-0으로 점수를 벌리는 양호한 상황을 만들었으나, 9회 말 애틀랜타 투수 라이셀 이글레시아스가 양키스의 타선을 저지하지 못하고 2실점을 하며 동점을 허용했다.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애틀랜타는 연장 10회 초 무득점에 그친 후 10회 말 상대 타자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2-3으로 패배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067로 떨어졌고, 애틀랜타는 이번 패배로 9연승이 무산되며 70승 46패의 기록을 유지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선두 자리는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