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2016년 8월 8일 데뷔한 지 10주년을 맞아 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팬 이벤트 ‘미트 앤드 그리트(Meet&Greet)’를 개최했다. 이날 블랙핑크의 네 멤버 제니, 로제, 지수, 리사가 모두 참석하여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블랙핑크는 10주년이라는 특별한 날에 팬들과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수는 팬 커뮤니티에 “마음이 무겁다”며 “블링크(블랙핑크 팬덤 이름)가 속상해하니까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블랙핑크를 이렇게 빛나게 해 준 건 블링크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고 덧붙이면서 “서운함을 안겨주게 된 거 다시 한번 미안하다”고 말했다.이날의 팬 이벤트는 사전 추첨을 통해 선정된 40명이 참여하였고, 당초 일부 멤버의 해외 일정으로 인해 완전체의 참여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네 멤버가 일정을 조율하여 함께 팬들을 만났다.

팬들은 이날 블랙핑크의 무대와 팬사인회를 통해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블랙핑크는 2016년 휘파람과 붐바야로 데뷔한 이후로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올해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 전속계약을 체결한 블랙핑크는 그룹 활동과 개별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미니 3집 ‘데드라인(DEADLINE)’을 발표한 바 있다.10주년 기념일에 멤버들은 위버스 라이브에도 출연하여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리사는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의 성원과 팬들과의 소통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