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통영에서 발생한 60대 여성 살인 사건이 두 달째 미제로 남아있다. 해당 사건은 지난 6월 10일 오전 6시 34분경 통영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 서은주(가명) 씨는 흉기에 의해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피해자는 가족과 다른 방에서 홀로 자고 있었고, 경찰에 따르면 그녀는 저항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사건이 발생한 당일, 경찰은 오전 2시경 주택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에서 모자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침입한 모습을 확인하였다.

범인은 이날 오전 0시 22분에 침입해 약 1시간 50분 동안 현장에 머물렀으며, 범행에 사용된 칼과 피해자의 손가방과 같은 특이한 물건들을 챙겨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범인은 현장에서 DNA나 지문을 남기지 않았으며, 6대의 CCTV 중 오직 장미 터널을 비춘 1대의 카메라에서만 포착된 점이 수사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피해자의 아들은 범인이 허리를 고개를 숙인 채 현장에 접근하였고, CCTV를 한번 쳐다본 후 들어갔다고 전했다.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두 달 동안 범인을 검거하지 못한 상황이다.

인근 주민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어떤 주민은 밤이 되면 무섭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범행의 배경으로는 원한이나 금전적 갈등이 제기되며, 외국인이나 전문 킬러의 소행일 가능성 또한 논의되고 있다.

경찰은 범인을 찾기 위한 포상금을 1억원으로 책정하고, 결정적인 제보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보상금은 범인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 범죄 사실을 입증할 증거물, 그리고 경찰 수사에 협조한 사람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경남경찰청은 보상금 지급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사건의 전개와 범인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