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이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쿠팡플레이가 생중계한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상징적인 등번호 7번을 달고 첫 경기에 나선다. 경기는 양 팀의 2023년 이후 3년 만의 맞대결로, 지난 만남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이긴 바 있다.

경기에 앞서 이강인의 입단식도 진행되며, 스페인 축구의 전설 다비드 비야가 참석해 유니폼을 전달할 예정이다.경기 전에는 에이티즈의 산이 시축을 하고, 리센느가 하프타임 공연을 펼친다.

정식 데뷔전에 앞서 이강인은 팀 훈련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으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그를 벤치에서 출발하게 할 예정이다.이강인은 지난달 2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을 확정한 후,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대체복무 문제로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왔다.

그는 8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훈련에도 참여하며 팀과의 손발을 맞추고 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날 경기에서 카를로스 마르틴, 아데몰라 루크먼 등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맨체스터 시티는 핵심 선수들이 결장하는 가운데 오마르 마르무시, 필 포든, 앙투안 세메뇨 등을 출전시키며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이강인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승리하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선택했다며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