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10일 오전 9시 50분 경 5%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면서 한국거래소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의 발동은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가 3% 이상 오른 상태가 1분 동안 지속될 때 이루어진다.
이날 코스닥150 선물 가격은 전일 종가보다 83.30포인트(6.05%) 오른 1375.30을 기록했으며, 코스닥150 지수는 85.63포인트(6.25%) 상승한 1368.34로 집계됐다.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올해 18번째로, 이로 인해 매수 호가의 효력이 5분 동안 정지되었다.
이번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 4일 이후 4거래일 만에 이루어진 것이며, 8월 들어서만 6거래일 중 3차례 발동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달의 첫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31일에 있었으며, 이후 3일 및 4일에도 지속된 바 있다.
발동 이후, 코스닥 지수는 빠르게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9시 58분 기준으로 전장 대비 4.86% 오른 838.60으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어 코스피 지수도 0.61% 상승하여 6,297.0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이 같은 급등세와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으며, 향후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