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에서 고세윤 역을 맡았던 배우 이설이 9일 드라마 종영을 맞아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이설은 기자회견을 통해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세윤이 덕분에 작은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그는 고세윤이 절망과 모성, 생존 의지를 지닌 인물로서 극심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함을 잘 표현했다고 자평했다.이설은 촬영과 시청하는 과정에서 관계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건강한 관계를 위한 대화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만든 작품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드라마가 단순한 오락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시사한다.최종회에서 고세윤은 강태주와의 이혼을 결정하는 극적인 상황이 그려졌다.

남궁민이 연기한 강태주는 자신의 과거와 갈등하며 종국에는 아내와의 행복한 가정을 지키지 못하고 이혼을 선택하게 된다. 이설은 극중 고세윤의 복합적인 감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의 마지막 회 시청률은 8.5%로, KBS 2TV 토일 시리즈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이설은 촬영 과정에서 물과 높은 곳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극복하며 작은 용기를 얻었다고 언급하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덜 용감해지는 순간이 오더라도 세윤이의 강인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힘을 내고 싶다고 다짐했다.이설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 내공을 입증하며, 강인함과 섬세함을 오가는 폭넓은 표현력으로 고세윤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완성하였다.

그녀의 다음 행보에 대해 많은 팬들이 기대를 쏟고 있다. ‘결혼의 완성’은 이설에게 또 다른 연기적 도전을 안겨준 작품으로, 그녀가 앞으로 어떤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찾아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