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을 체결한 후 첫 경기에 출전하여 안타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10일(한국 시간)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루수로 교체 출전했다.

배지환은 경기 중 7회 초 대수비로 투입되었고, 7회 말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번트 안타로 출루하였다. 이는 배지환의 올 시즌 첫 안타이자 미네소타에서의 첫 안타이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배지환은 2타석에서 1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밀워키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밀워키는 이날 최종적으로 연장 10회에 4-3으로 승리하며 시즌 전적 74승 44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승률 1위를 유지했다.

배지환은 지난 5일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방출된 후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곧바로 밀워키의 26인 로스터에 포함되었다. 그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팀의 필요에 의해 콜업되었다.

한국 선수가 밀워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한 것은 2018년 최지만 이후 두 번째 사례이다. 배지환은 2022년에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하고, 2025년까지 빅리그 무대에서 활약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뉴욕 메츠에서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하고 방출되었다.이번 밀워키 이적이 그의 경력에 긍정적인 전환점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배지환은 앞으로의 경기에서 팀에 기여하며 더욱 안정적인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