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일전기가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1,642억원의 매출과 6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와 34.3% 증가한 호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5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으로, 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특히, 산일전기의 매출에서 특수변압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81%에 달하며, 이 부문에서의 매출은 1,3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7% 급증하였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장치(ESS)용 특수변압기 매출이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산일전기의 신규 수주는 2분기 동안 2,435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163.4% 증가하였으며, 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전체 수주잔고는 5,567억원으로 32.7%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데이터센터 및 신재생에너지용 변압기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산일전기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블룸에너지와의 협조로 데이터센터 전환용 배전변압기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유럽 지역에서도 신재생에너지 관련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특수 변압기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IBK투자증권은 산일전기의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의 신규 수주 규모가 1년 만에 2.6배로 증가하였다며, 매출보다 수주가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산일전기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안산 2공장에서 초고압 변압기 전용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 생산라인은 4분기 중 착공 예정이며, 2028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뉴스를 통해 산일전기의 실적 개선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및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