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찬홈이 일본 동쪽 해상에서 발생하였으며, 한반도에 미칠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찬홈은 오는 12일 오전 일본 도쿄 서북서쪽 약 240km 육상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하지만 태풍은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한편, 제13호 태풍 돌핀은 중국 남동부에 상륙하며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하고 있다. 10일 오후 4시 기준, 태풍 돌핀은 저장성 타이저우시에 상륙했으며, 중심기압은 992hPa, 최대풍속은 23m/s에 달한다.
이는 중국 동부 지역에 강한 기상 악화와 함께 대규모 주민 대피를 유도하였다. 저장성과 푸젠성에서는 최소 21만명이 대피하였고, 로이터 통신에 의해 태풍 영향권 지역의 대피 인원은 1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14호 태풍 구지라는 필리핀 근처에서 발생 후 힘을 잃고 소멸되었고, 16호 태풍 페이러우는 괌 북쪽 해상에서 발생하여 한반도와는 멀리 떨어진 채로 이동하고 있다. 찬홈이 일본을 지나 한국에 접근함에 따라, 주 후반 동해안 및 영동 지역에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찬홈의 예상 경로를 주의 깊게 관찰하며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찬홈이 기온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의 여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