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009240)이 2023년 2분기 영업이익이 113억 원에 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00% 증가한 수치이며, 1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결과다.

연결 기준 잠정 매출은 4172억 원으로, 9.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 증가하였다.리하우스 부문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며, 리하우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했다.

부엌, 욕실, 수납 등 핵심 상품군의 수요가 아파트 매매 거래와 개보수 수요 증가에 힘입어 판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프리미엄 제품군 또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인 키친바흐와 유로 키친의 2분기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으며, 수납가구 시그니처의 매출은 12% 증가하였다. 스위브 더마스터를 포함한 스위브 소파 시리즈 매출도 46% 성장하였다.

한샘은 온라인몰인 한샘몰을 자체 브랜드(PB) 중심으로 개편하고 탐색 편의성을 높여 상반기 매출을 전년 대비 20% 증가시켰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비효율 매장을 정리하고 핵심 상권 중심의 리뉴얼 및 신규 출점에 집중하여 수익성 개선을 추구하고 있다.

B2B 부문에서는 한샘넥서스와의 합병 시너지를 활용하여 서울의 프리미엄 재개발과 재건축 단지, 그리고 최고급 레지던스 특판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대외적인 리스크가 상존하겠지만,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