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천지 관련 의혹에 대해 강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신천지 의혹이 당의 존립 근거를 위태롭게 한다고 지적하며, 8·17 전당대회 이후 가장 먼저 해소해야 할 문제로 제기했다.
정 의원은 김민석 후보가 민주당 내에 신천지가 존재한다고 주장함으로써 국힘의 수사 요구를 초래하고, 이는 해당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는 신천지와의 연관성을 주장한 후보는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만큼 응답해야 한다며 전당대회 이후 당 윤리감찰단의 조사를 요구했다.
그는 또한 민주당의 화합을 위해 이러한 의혹의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정 의원은 김 후보가 의혹에 대한 근거를 대겠다고 한 주장에도 여전히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그가 주장한 내용 없이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신천지가 민주당 내에 침투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가 필요한 상황임을 역설하며, 어떤 의혹이라도 해소되지 않고는 당의 앞으로의 발전이 어렵다고 덧붙였다.한편, 전당대회 및 후보들 간의 논란 속에서 신천지와 관련된 사진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여권 성향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사진이 원본에서 정청래 후보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정 후보 측의 반격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정 후보 측은 그 사진을 통한 정치공작을 비난하며 해당 논란에 대한 응징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청래 의원은 민주당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통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당 내 갈등이 정치적 이익이 아닌 전체 당의 화합과 발전에 방해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와 관련한 법안 통과에 대해서도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밝혀 경제적 성장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