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 출신 이종현이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팀을 나오게 된 것은 온전히 제 잘못과 선택이었으며 그 책임 또한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며 상처 입은 주변 이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종현은 제 행동으로 인해 팀과 멤버들이 원치 않는 오해와 비난을 받아온 것에 대해 늘 마음의 짐을 안고 살았다고 고백했다.

이종현은 2019년 군 복무 중 가수 정준영 등이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과 부적절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이후 그는 2019년 8월, 한 여성 유튜버에게 DM을 보내는 등 잇달아 구설에 휘말리며 결국 팀에서 탈퇴하고 연예계를 떠났다.

이종현은 당시 차마 다 말씀드리지 못한 제 개인적인 부끄러운 사정과 불찰로 팀에 남는 것이 오히려 더 큰 피해를 남길까 두려웠다고 말했다.이종현은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하며,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는 결코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SNS 활동과 추가적인 소통을 중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완전히 평범한 비연예인의 삶으로 돌아가, 과거를 반성하며 책임감 있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그는 씨엔블루 멤버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감사를 전하고 잘못된 오해를 바로잡고자 이 글을 썼다며 가장 찬란하고 아름다운 기억을 선물해 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줬던 멤버들과 씨엔블루를 언제까지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현은 지난 8년 동안 세상과 거리를 두고 살아왔음을 회상하며, 이제는 그 시절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