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원근이 11일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송원근은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오늘은 여러분께 조금은 조심스럽고, 또 누구보다 먼저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글을 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며 결혼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또한, 사실 어느새 노총각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나이가 됐는데 이제는 그 딱지를 떼게 됐다고 덧붙이며 자신이 느끼는 변화를 유쾌하게 표현했다.
송원근은 돌이켜보면 제가 지금까지 배우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그는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 앞에서 기쁘다는 말만 전하기에는 여러분께 받은 고마움이 너무 크다며 결혼 후에도 배우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은 내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지만, 지금처럼 더 많이 배우고 더 깊이 고민하며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더욱 성실하게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송원근은 1982년생으로 올해 44세이며, 2000년 아이돌 그룹 OPPA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2010년 뮤지컬 궁에서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뮤지컬 배우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는 이후 김종욱 찾기, 쓰릴미, 키다리 아저씨 등 다양한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유명세를 얻었다.또한, 송원근은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나타샤 역과 압구정 백야, 내일도 승리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면서 안방극장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현재 그는 뮤지컬 무대를 중심으로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송원근은 결혼을 통해 또 다른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며, 앞으로도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