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가 11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에 출연해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테이는 방송에서 과거의 힘겨웠던 시간을 털어놓으며, 친형처럼 따르던 매니저를 먼저 떠나보낸 후의 큰 상실감을 고백했다.

테이는 연예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시기에 매니저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전했으며, 그로 인해 한동안 현실을 외면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3년간 활동이 중단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시간을 보내면서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감정을 차분히 드러냈고, 그 과정을 통해 다시 자신을 일으켜 세워준 노래도 소개했다.

이번 방송에서 그는 자신의 ‘버팀송’을 소개하며, 힘든 시기에 이 노래를 통해 희망을 얻었다고 전했다. 방송 중 예상치 못한 깜짝 손님이 등장하여 그를 감동시키는 장면도 이목을 끌었다.

게스트가 등장한 후 테이는 “인생 진짜 선물이다”라며 감정에 복받쳐 말했다.함께 출연한 차인표 또한 미국 이민과 낯선 타국에서의 힘겨운 생활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경험을 나누었다.

테이의 사연이 방송에 앞서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많은 네티즌들이 그를 응원하며 상실감에 대한 이해를 표했다. 이들은 테이가 다시 노래를 부르게 된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