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2학기부터 RAS(Reading·Arts·Sports) 경기 문예체 교육을 도내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10일 취임 4호 결재로 ‘RAS 경기 문예체 교육 실천방안’에 서명하며 이 교육 정책을 공식화했다.

‘RAS 경기 문예체 교육’은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독서, 예술문화, 스포츠를 학교 교육과정과 일상 속 교육활동에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경기교육의 대표 정책이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예술·스포츠 활동, 학교별 특색을 살린 RAS 주간 및 프로젝트 운영, 지역 문화예술기관 및 공공도서관, 체육시설과의 체험활동 등이 포함된다.

특히, 학생 참여형 공연·전시·독서토론·학교스포츠클럽 운영과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RAS 실천 문화 확산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문예체 교육 분야에 총 43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금액은 학교 문예체 교육 분야에 200억 원, 방과후돌봄 RAS에 235억 원이 포함된다. 도교육청은 ‘RAS 교육’을 기존 교육과정과 학교 교육활동을 연결·확장하는 방식으로 추진하여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학생 주도형 교육으로 운영하여 자기주도성과 창의성, 협업 역량을 기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안민석 교육감은 학생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독서와 예술, 스포츠 활동을 고루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행복한 학교생활과 전인적인 성장을 이끄는 것이 RAS 교육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이 등교할 때 설레고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교육청은 10일 남부청사에서 경기 3030 실현 100만 도민행동과 함께 학교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 위기 대응·에너지전환 교육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세대의 삶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협약에 따른 주요 사항으로는 학교 탄소중립 계획 수립·이행·평가 체계 구축 및 지원,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후 대응 교육 활성화, 학교 에너지전환 및 탄소중립 추진, 학교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축 등이 있다.

도교육청은 이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이 단기적인 활동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민석 교육감은 협약식에서 오늘 협약은 학교 탄소중립 교육 대전환의 시작이라며 탄소중립은 교육청의 의지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시민사회와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통해 경기 교육 전반에 탄소중립 교육을 확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