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가 국내 기술주 최선호주를 삼성전자에서 삼성전기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를 256만원에서 26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AI 데이터센터 관련 투자 확대와 MLCC 및 ABF 기판 수요 증가를 기반으로 한 긍정적인 전망을 담고 있다.정확히 AI 부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MLCC와 ABF 기판 공급이 구조적으로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삼성전기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뒷받침된다.
특히 삼성전기의 AI 관련 매출 비중이 2026년 20%에서 2027년 31%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ASIC 칩의 복잡한 설계와 수요 증가에 따라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모건스탠리는 현재 주가가 120만원대에 위치해 있으나, 목표주가 262만원은 향후 주가 상승의 두 배 이상 여력을 지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목표가가 300만원으로 유지되며, 약세 시나리오에서는 135만원으로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저가 매수 기회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MLCC 가격 강세와 삼성전기가 AI 서버 및 전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점이 주효할 것이라는 전망도 포함되어 있다. 제조 공정의 복잡성으로 공급 확대가 어려운 점은 공급 부족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투자처로서 삼성전기를 추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5.78% 상승한 133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이러한 주가는 시장에서 모건스탠리의 긍정적인 평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