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역이 27년 만에 찾아오는 개기일식에 뜨거운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12일 저녁, 태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이 현상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대비하고 있다.

프랑스와 스페인 등에서는 일식을 관측하기 위한 전용 안경이 일찌감치 품절되었다. 한 학생은 거의 2시간 동안 햇볕 아래서 기다렸는데, 안경을 사려니 다 품절됐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1999년 이후 오랜만에 찾아오는 개기일식은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이번 일식은 유럽 지역 대부분에서 달이 태양을 가리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슬란드와 캐나다, 미국 일부 지역에서도 부분 일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양이 새까맣게 변해 하늘에 검은 구멍이 뚫리는 듯한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우리 시간으로는 13일 새벽에 해당 현상을 관찰할 수 있으며, 나사(NASA) 등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이 천문현상을 전 세계에 송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