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직원이 뽑은 2026 최고의 CEO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취업 정보사이트 글래스도어는 12일(현지시간) 황 CEO의 임직원 지지율이 99%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황 CEO는 엔비디아 임직원들로부터 역동적이고 진정성 있는 리더, 비전이 있는 진짜 리더, 록스타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순위는 직원 수 1,000명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 사이에 최소 75개의 검증된 평점을 확보한 미국 기업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글래스도어는 이번 발표에서 인근 기업 CEO들의 평가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음을 비추어 보며, 올해 고위 경영진 평가가 5점 만점에 3.5점 이하로 떨어져 2017년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오언 험프리스 글래스도어 사장은 이 순위에 포함된 50인의 CEO들은 오늘날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이한 노동 인구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리더십이 여전히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황 CEO에 이어, 프랜차이즈 세차업체 퀵쾍카워시와 의료기기 제조사 스트라이커의 CEO가 각각 93%의 임직원 지지를 얻어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보기술(IT) 분야에서는 기업용 플랫폼 서비스나우의 빌 맥더멋 CEO가 13위, 미디어 및 데이터 기업 블룸버그의 블라드 클리아치코 CEO가 35위, 애플의 팀 쿡 CEO가 37위에 올랐다.
또한 엔비디아는 최고의 직장 순위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해당 순위에서 엔비디아는 크루카워시와 인앤아웃버거에 이어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구글, 마이크론, 애플과 같은 다른 주요 정보기술 기업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글은 11위, 마이크론은 59위, 애플은 77위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