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혜정이 12일 방송된 TV조선 프로그램 퍼펙트라이프에서 딸 서규원과 전남편 서용빈의 대화로 자존심이 상했다고 고백했다. 유혜정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엄마가 유튜브를 먼저 하자고 제안한 적이 있다며, 딸과 아버지 간의 진로 고민에 대한 대화를 보면서 자존심이 상한 이유를 설명했다.

유혜정은 아빠와 규원이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이 너무 없어 보였다며 날 얼마나 허접하게 볼까 싶어 자존심이 긁혔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딸과의 대화가 줄곧 패션과 화장품에 국한되고, 아이는 아버지와 더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점이 불편했음을 드러냈다.

서규원은 엄마는 큰 틀을 잘 잡아준다고 말했고, 유혜정이 호텔 인사팀에 취직하기 위해 추천해 준 경험을 언급했다. 반면, 아버지는 사람을 가르치는 업무를 하고 있어 인력 관리와 관련된 공감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유혜정은 두 사람의 이혼이 2007년으로, 규원이 7살 때 헤어졌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제 20년이 지났다. 세월이 흐르면서 성숙해졌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규원이 잘 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규원은 유혜정에게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응원하며, 두 사람의 편안한 관계가 딸 덕분임을 시사했다. 이성미는 서규원에게 너의 역할이 크다며 잘하고 있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혜정은 전남편 역시 본받을 점이 많다고 언급하며 서로 배울 점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