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AT마드리드는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메로 영입을 발표하였다.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이며, 이적료는 4천만 유로(약 656억원)로 알려졌다.로메로는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동료로 활약하며 총 156경기에 출전해 13골 7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그는 2022년 8월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한 이후 4년을 더 보냈으며, 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특히 그는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한 핵심 선수로도 알려져 있다.

로메로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5년 동안 단순한 클럽 이상의 의미를 지녔던 곳과 작별한다며 토트넘에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곳은 내 집이었고, 도전이었으며, 가족과 함께 삶의 중요한 부분을 만든 곳이라고 말했다.

AT마드리드는 로메로의 영입에 기대를 걸며, 뛰어난 피지컬과 빠른 예측력, 신속한 차단 능력을 갖춘 수비수로 경기장 위에서 엄청난 장악력과 리더십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그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경력에는 A매치 58경기 출전과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 올해 북중미 월드컵 준우승이 포함되어 있다.

로메로의 AT마드리드 이적은 아르헨티나 국적의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의 영향도 컸던 것으로 전해진다. 새로운 팀에서 이강인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로메로는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